도요타 전세계서 차 112만대 리콜…‘이것’ 결함 발견

도요타 로고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에어백 센서 관련 문제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12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 차종은 도요타의 아발론과 캠리, RAV4 등 6개 모델과 렉서스의 ES250, ES300H, ES350 등 5개 모델의 2020~2022년식이다.

이들 차량은 조수석 승객구분시스템(Occupant Classification System·OCS)이 제대로 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 앉을 경우 이를 인식하지 못해 특정 유형의 충돌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다.

도요타 측은 내년 2월 해당 구매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센서를 검사해 필요하면 무료로 교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