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맥퀸, 아르마딜로 슈즈 컬렉션 공개
천주영 기자 2023. 12. 21. 09:47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새로운 아르마딜로(Armadillo) 슈즈 컬렉션을 공개했다.
2010년 ‘플라톤의 아틀란티스’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이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아르마딜로 슈즈는 피갑목 동물인 아르마딜로의 단단한 등딱지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코닉한 커브 힐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아르마딜로 슈즈는 가수 레이디 가가가 히트곡 '배드 로맨스 (Bad Romanc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르마딜로 슈즈 컬렉션은 2024 봄/여름 여성 프리 컬렉션을 통해 공개됐다.
2024 봄/여름 프리 컬렉션에서는 부드러운 인조 레더 소재로 드레이프를 잡고 과감하게 리본을 장식한 구조적인 실루엣과 골드, 실버 혹은 톤온톤 래커로 마감된 커브 힐로 새롭게 디자인한 아르마딜로 슈즈 패밀리를 선보인다.
블랙 및 화이트 레더 소재의 아르마딜로 뮬과 펌프스, 실버 및 골드 메탈릭 마감 혹은 자수 장식의 트위스트 아르마딜로 샌들 그리고 블랙 레더 소재 바디에 이와 대비되는 래커 힐과 시그니처 메탈바를 장식한 아르마딜로 네이키드 샌들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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