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임성재·김시우, PGA 투어 '톱30' 멤버로 2024시즌 출격…타이거 우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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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2024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1위부터 223위까지 명단과 순위별 출전 자격 등을 공개했다.
또한 상위 50위까지는 더 센트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웰스파고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등 2024년 시그니처(특급) 대회 8개 모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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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2024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의 1위부터 223위까지 명단과 순위별 출전 자격 등을 공개했다.
먼저, 상위 30명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을 제외한 플레이오프 이전의 모든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아울러 회원 자격은 2025시즌까지 연장된다. 한국 선수로는 15위 김주형, 18위 임성재, 28위 김시우가 해당된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에 올랐고,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3위다.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호블란을 포함한 선수들의 순위가 한 계단씩 상승한 셈이다.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 6위 잰더 쇼플리, 7위 패트릭 캔틀레이, 8위 맥스 호마, 9위 조던 스피스, 10위 샘 번스(이상 미국), 11위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12위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 13위 이민우(호주), 14위 리키 파울러(미국)다.
프로 전향하자마자 PGA 투어 우승을 신고한 신예 아베리의 새로운 진입이 눈에 띄고,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았던 이민우는 지난 시즌 비회원으로 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풀시드 멤버십을 획득했다. 파울러도 올해 부활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16위 토니 피나우, 17위 사히스 티갈라, 19위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20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21위 코리 코너스(캐나다), 22위 티럴 해턴, 23위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24위 브라이언 하먼, 25위 캐머런 영(이상 미국), 26위 캠 데이비스(호주), 27위 윌 잴러토리스, 29위 키건 브래들리, 30위 러셀 헨리(이상 미국)다.
LIV 골프 이적설이 있었던 피나우는 내년 시즌 PGA 투어에서 뛰고,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잴러토리스도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또한 상위 50위까지는 더 센트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웰스파고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등 2024년 시그니처(특급) 대회 8개 모두 참가할 수 있다.
36위 제이슨 데이, 40위 애덤 스콧(이상 호주), 49위 저스틴 서(미국)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상위 70위, 상위 125위 등으로 출전 자격이 제한된다.
54위 안병훈은 이미 모든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따냈고, 94위 이경훈과 96위 김성현은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상위권보다 조금 더 좁아진다.
교포 선수인 김찬은 121위, 마이클 김은 127위, 더그 김(이상 미국)은 132위다. 제임스 한은 189위, 존 허는 206위(이상 미국)다.
지난주 아들 찰리와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31위에 위치해 눈길을 끈다. 최근 두세 시즌 동안 부상으로 거의 대회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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