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뮌헨, 볼프스부르크 꺾고 연승 모드

송대성 2023. 12.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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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와의 14라운드에서 1-5로 패하며 개막 12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던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와 볼프스부르크를 연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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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다시 연승 모드에 돌입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3-2024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 프랑크푸르트와의 14라운드에서 1-5로 패하며 개막 12경기 무패 행진이 끊겼던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와 볼프스부르크를 연파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뮌헨은 승점 38로 한 경기 더 치른 레버쿠젠(승점 42)과 승점 차를 4로 유지하며 2위를 지켰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과 도움을 동시에 작성했던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활발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민재는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두 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헤더가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왼쪽 측면에서 토마스 뮐러가 올린 크로스를 자말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해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3분에는 해결사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뮐러가 도우미로 나섰다. 오른쪽 측면 돌파에 나선 뮐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 추가 시간 막시밀리안 아르놀트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을 실점 없이 보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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