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호남 대설특보‥서울 체감 영하 20도
[930MBC뉴스]
◀ 앵커 ▶
서울에는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는데요,
광화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상황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춥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옷 사이사이로 마치 칼처럼 파고들고 있고요.
가르지 못한 얼굴은 따가울 정도입니다.
시민분들도 꽁꽁 싸맨 채 서둘러 실내로 걸음을 옮기고 계신데요.
서울에도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영하 14.4도로 최저기온도 경신을 했는데요.
실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를 밑돌며 맹추위가 나타났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그치면서 추위가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이 영하 7도, 대관령은 영하 11도 안팎에 머물겠는데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5,6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한편 충남과 호남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사제비에는 40cm 이상의 큰눈이 내렸는데요.
문제는 내일까지도 많은 눈이 내린다는 겁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60cm 이상, 전북 서부에 40cm 이상, 충남 남부 서해안에도 20cm 이상의 추가 폭설이 예상됩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 북극 한파의 기세는 오는 주말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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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55269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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