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2호 도움' 이강인, 동료 '원더골'부터 칭찬했다... "음바페 위업 지켜보는 것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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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생일 자축포를 터트린 킬리안 음바페(25)를 칭찬했다.
PSG 소식을 전하는 '컬쳐 PSG'는 이날 "도움을 올린 이강인이 마이크 앞에 섰다"며 "그는 경기를 즐겼고 음바페의 멋진 골도 축하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에게 음바페의 첫 번째 골에 대해 감상을 묻자 "우리는 음바페의 위업을 보는 것이 익숙하다. 하지만 (골을 볼 때마다) 여전히 인상적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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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메스와 '2022~2024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40(12승4무1패)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반면 메스는 4연패에 빠지며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초반 날카로운 크로스로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2호 도움이자 지난 몽펠리에전 도움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나온 공격포인트다. 전반전에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된 이강인은 후반전에 윙어로 올라오자 공격력이 본격 살아났다.
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수비수를 매달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비티냐가 왼발로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강인을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현지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슈팅 한 차례에 그쳤지만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키패스를 3회나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94%(51/54)에 달했다. 코너킥을 전담한 이강인은 코너킥을 네 차례 올렸다. 폿몹은 이강인에게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8.3을 부여했다. 이강인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음바페(9.2), 비티냐(9.1) 뿐이 없었다.
이강인은 프랑스 방송 '카날 플러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전부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메츠를 이기는 해결책을 잘 찾은 것 같다. 우리는 3골을 넣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제골이 터지자 PSG 공세는 더욱 강해졌다. 움직임이 살아난 음바페도 멀티골을 터트렸다. 후반 15분 박스 바깥 왼쪽 부근에서 볼을 잡은 음바페는 골문 반대편 구석을 노려 슈팅했고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25번째 생일 자축포를 터트린 음바페는 이강인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후반 27분 메스의 기습적인 만회골 이후 음바페가 다시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메스 수비수가 골키퍼를 향해 백패스했다. 이를 음바페가 재빨리 가로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골키퍼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이강인에게 음바페의 첫 번째 골에 대해 감상을 묻자 "우리는 음바페의 위업을 보는 것이 익숙하다. 하지만 (골을 볼 때마다) 여전히 인상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음바페와 함께 생일 파티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파티하러 밖으로 나갈 생각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답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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