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 감독 같은 엄마 “음악 아무나 하는 거 아닌듯”(제2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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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아이 엄마 역할을 제대로 했다.
안리환의 리허설을 보며 이것저것 신경 쓴 이혜원은 "생각보다 디테일한 것까지 다 챙긴다. 감독 같았다"는 말에 "성격이 그렇다. 오늘 카메라 있다고 되게 살살한 건데 사실 더 무섭게 하는 편이다. 오늘 되게 자중한 거다. 왜 제 눈에만 아들의 실수가 보이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은 다 그런 것 같다. 제가 공연날은 좀 잘해주는 편이다. 공연 딱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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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 이혜원이 아이 엄마 역할을 제대로 했다.
12월 20일 공개된 채널 '제2혜원'에는 '이혜원의 메인잡 '리리 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안정환, 이혜원의 아들 안리환은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었고 이혜원은 "메이크업도 해야 하니까 바쁘다 바빠. 애 음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 할 게 너무 많다. 연습도 시켜야지. 할 게 너무 많네"라고 털어놨다.
공연장에 도착한 후에는 "우리 아이(안리환)와 아이의 사사님과 먼길을 왔다. 오늘은 제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됐다. 짧게나마 설명을 드리면 저희가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저희 아이가 거기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 아이가 트럼펫 연주를 하고 있는데 트럼펫 연주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오늘 연주를 하러 왔다. 오늘 저는 엄마 역할이다. 오늘 저는 이 아이의 서브로 왔다"고 설명했다.
안리환의 리허설을 보며 이것저것 신경 쓴 이혜원은 "생각보다 디테일한 것까지 다 챙긴다. 감독 같았다"는 말에 "성격이 그렇다. 오늘 카메라 있다고 되게 살살한 건데 사실 더 무섭게 하는 편이다. 오늘 되게 자중한 거다. 왜 제 눈에만 아들의 실수가 보이는지 모르겠다. 엄마들은 다 그런 것 같다. 제가 공연날은 좀 잘해주는 편이다. 공연 딱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공연 시작 전에는 "내가 더 떨린다. 얘가 뭐 들어간다고 하면 내가 더 떨린다. 얘 실수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나만 동공이 흔들린다. 그래 뭐 실수하면 어때. 평상시처럼 하면 되지 뭐"라면서도 "평상시처럼 실수하면 안 돼.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원은 아들의 연주가 시작되자 흐뭇한 표정으로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카페트가 소리를 먹는 악조건에 건조하고 더운 상황이라 잠시 히터를 껐으면 하는 걸 미리 사전에 이야기했는데 지켜지지 않아 걱정 중'이라는 자막과 함께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제2혜원'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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