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힘”... 애플 시총, 내년 말 4조달러 돌파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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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시총이 2024년 말에는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웨드브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애플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하며, 애플 시총이 내년 말에 4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아이브스는 애플페이, 애플스토어 등을 포함한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이 내년에 1조60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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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시총이 2024년 말에는 4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아이폰이 내년에 업그레이드되면서 수요 증가 흐름을 타고, 서비스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애플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은 올해 상장사 최초로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20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웨드브시증권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날 투자노트에서 애플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하며, 애플 시총이 내년 말에 4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주가는 올해 52% 상승한 상태로, 아이브스는 내년에 애플 주가가 추가로 약 30% 오를 것으로 봤다.
아이브스가 애플의 주가 상승 이유로 지목한 것은 아이폰이다. 아이브스는 내년에 애플이 아이폰을 대규모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아이폰 수요가 2억2000만~2억3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봤다. 또한, 아이브스는 애플페이, 애플스토어 등을 포함한 애플 서비스 부문 매출이 내년에 1조60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서비스부문 매출은 지난 3부기에만 223억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지난 2020년 8월 20일,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시총 3조달러는 지난 6월 30일에 달성하면서, 시총 1조달러를 추가하는 데 3년이 걸렸다. 아이브스의 예상대로 애플이 시총 4조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불과 1년 만에 시총 1조달러를 더 추가하게 된다.
한편, 애플 주가는 20일 기준 약 3조700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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