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안대로 왕복 4차로 부분 개통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1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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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2구간)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2구간은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km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안대로 부분 개통은 서구~유성구 이동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은 물론, 서남부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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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대로 2구간 서구 관저동~유성구 용계동 구간, 총연장 1.9km
도안대로 용계동 및 대정동 현황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2일 서구 관저동에서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2구간) 개설공사 구간의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안대로는 서남부지역의 남북 연결로 주변 지역의 중추적인 교통기능 담당을 위해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km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했다.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 1km로 2011년에,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 2.8km 구간으로 2012년 개통했다.

이번에 부분 개통하는 2구간은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km다. 총사업비 1315억 원이 투입됐으며, 애초 2017년 7월 공사에 착공해 올 12월에 개통할 계획이었다.

도안대로 노선도. 대전시 제공


하지만 손실보상 문제와 중요문화재 출토 등으로 계획보다 시공이 늦어지면서 시는 우선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내년 6월 왕복 6~10차로를 완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관저동 지역에서 유성 방향으로 이동할 때 유성대로나 도안동로를 통해 우회 접근했으나, 이번 도안대로 개통으로 약 2km 거리가 단축된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안대로 부분 개통은 서구~유성구 이동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은 물론, 서남부지역 발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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