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배트맨 합쳐?…그럼 넷플릭스 뛰어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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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와 파라마운트글로벌이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엑시오스가 보도했다.
엑스오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라더스 CEO와 밥 바키쉬 파라마운트 글로벌 CEO가 19일 만나 합병 논의를 했다.
워너브라더스의 시장가치는 284억달러인 반면, 파라마운트글로벌은 103억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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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와 스트리밍 전쟁 중
지상파 방송 CNN과 CBS도 한 회사로
엑스오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라더스 CEO와 밥 바키쉬 파라마운트 글로벌 CEO가 19일 만나 합병 논의를 했다. 자슬라브 CEO 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오너인 샤리 레드스톤 회장과도 사전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가 합쳐질 경우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콘텐츠 회사 둘이 하나가 된다.
파라마운트의 대표적인 IP(지적재산권)로는 터미네이터, 트랜스포머, 미션임파서블, 탑건, 대부, 스타트렉, 닌자거북이 등이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DC유니버스(배트맨 슈퍼맨),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가 시너지를 낼 경우 방대한 콘텐츠와 세계적인 제작능력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탄생하며 디즈니 및 넷플릭스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많은 케이블 채널도 소유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는 HBO, TNT, TBS, 디스커버리채널 등을 소유하고 있고 파라마운트는 코미디센트럴, MTV, 니켈로데언, BET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두 회사의 가치 차이로 인해 합병이 쉽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워너브라더스의 시장가치는 284억달러인 반면, 파라마운트글로벌은 103억달러 수준이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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