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청년 위한 `일자리연계형 주택` 570가구 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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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과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7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2곳(영동·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2곳(부천·횡성)을 일자리연게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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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근무 청년 등에 저렴하게 임대
경기 부천과 강원 횡성, 충북 영동, 전남 고흥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570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2곳(영동·고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안한 2곳(부천·횡성)을 일자리연게형 지원주택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2252가구를 포함해 정부가 올해 공급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모두 3022가구다. 최근 3년 평균(2323가구) 대비 약 30% 증가한 물량이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이란 중소기업·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2022년까지 3만4000가구가 승인됐고, 2만6000가구가 준공됐다.
임대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의 35~90% 수준에서 결정되고, 사업비는 주택도시기금에서 건설비의 최대 80%까지 지원(출자 39%, 융자 41%)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상반기에 선정된 전북 전주, 경남 의령, 경남 고성 지원주택은 내년 착공이 예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년도에도 4000가구 이상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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