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심 축 이동?…60세 이상 취업자 수, 40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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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2년 전 30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40대 취업자 수를 사상 처음으로 웃돌 전망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1∼11월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는 월 평균 624만7000명으로 40대(626만2000명)보다 1만5000명 적었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 5월 641만4000명으로 40대 대비 10만명 많았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1∼11월 기준) 22.0%로 사상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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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1∼11월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는 월 평균 624만7000명으로 40대(626만2000명)보다 1만5000명 적었다. 그러나 40대 취업자 수가 정체 상태를 보이는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12월 수치가 나올 경우 연간 두 연령대 취업자 수는 처음으로 역전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지난 5월 641만4000명으로 40대 대비 10만명 많았다. 격차는 이후 계속해서 벌어져 10월 27만명, 지난달에 22만6000명으로 각각 차이가 났다. 12월에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수치 역전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021년에는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0대 취업자 수도 넘어섰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경제의 허리인 30∼40대 취업자를 넘어 50대 취업자 다음으로 두터운 노동 인력으로 부상한 것이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1∼11월 기준) 22.0%로 사상 최고다. 이 비중은 지난해 20.9%로 사상 처음 20%를 넘어선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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