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대회 7시간 생중계…KMMA 김대환 대표 "내년엔 K그래플링 런칭"

이교덕 기자 2023. 12.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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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위너즈 사옥 내 상설 케이지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 '위너즈 KMMA 13'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이상 국내 격투기 명문팀들의 아마추어 선수들 106명이 참가해 총 53 경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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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너즈 정영권 대표(오른쪽)가 '위너즈 KMMA 13'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승리한 이선일에게 ‘위너즈베스트파이트’ 보너스를 전달하고 있다.

-김대환, 차도르, 남의철, 이둘희 등 현역 각 방송사 해설 위원 릴레이 중계

-전체 53경기, 7시간에 걸친 생중계로 KMMA 각종 역대 기록 경신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위너즈 사옥 내 상설 케이지에서 올해 마지막 대회 '위너즈 KMMA 13'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20개 이상 국내 격투기 명문팀들의 아마추어 선수들 106명이 참가해 총 53 경기로 진행됐다. KMMA 역대 최대 규모였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 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 해설 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다. 대한민국 파이터들도 해외 선수들처럼 30전이 넘는 아마추어 전적을 쌓으면 UFC를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KMMA를 시작했다.

이번 대회도 초호화 해설진이 구성됐다. 김대환 현 UFC 해설 위원, 전 UFC 파이터이자 현 PFL 해설 위원 남의철, 현 UFC 해설 위원이자 팔로워 77.7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차도르, 헤비급 파이터 출신 현 블랙컴뱃 해설 위원 이둘희,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주짓수 금메달리스트 성기라가 열정적인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기를 해설했다.

▲ 헤드기어와 무릎, 정강이 보호대, 10온스 복싱글러브를 착용하고 2분 2라운드 룰로 경기하는 KMMA의 생활체육 부문 ‘노비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프로 선수 못지 않은 난타전을 보여주고 있다.

갈수록 더 규모가 커지는 KMMA의 인기에는 수준 높은 영상 프로덕션과 선수들의 경기 스냅샷도 일조했다. 블랙컴뱃 넘버링 대회의 촬영과 송출을 맡은 전문업체 '라이브온'이 지난 10월부터 KMMA의 모든 영상 컨텐츠 제작을 전담하고 있다.

스냅샷을 담당하고 있는 스냅샷 전문 업체 '파이널플래쉬'의 박종혁 대표가 바디프로필 뺨치는 생동감 있는 스냅샷을 촬영하여 선수들의 빛나는 순간을 포착해 준다.

KMMA 김대환 대표는 "2024년에는 서울 대회 3회, 대구 대회 6회, 그리고 'K그래플링'이라는 생활체육 주짓수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격투기 저변의 확대와 생활체육을 통한 전국민의 심신단련을 위해 내년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MA는 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대표 정용준)가 주관하며 메인스폰서 위너즈와 뽀빠이연합의원, OPMT, 만재네, 금강로스구이, 세미앙 대구점, FILA 동성로점, 만화카페 골방, 도장보험 전문 컨설턴트 신재영 팀장, 킹덤주짓수, 주짓수코리아, 유어블랭크, 꿀꿀이촌돼지찌개 등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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