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4년도 예산 1조6741억 확정

김기섭 2023. 12.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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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내년도 본 예산이 전년 대비 871억원 증가한 1조6741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은 1억67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4545억원, 특별회계 2196억원이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724억원 증액된 691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7.52%를 차지했다.

산업과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전년 대비 203억원 증액한 765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2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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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예산 47% 차지
현안을 브리핑하고 있는 원강수 시장.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시 내년도 본 예산이 전년 대비 871억원 증가한 1조6741억원으로 확정됐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은 1억674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조4545억원, 특별회계 2196억원이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724억원 증액된 691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7.52%를 차지했다.

사회복지분야의 경우 부모급여, 생계급여,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등 정부의 20대 핵심과제 투자에 따른 국비 397억원과 도비 56억원을 확보하면서 예산이 증액됐으며 인구구조변화 대응과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938억원으로 전체예산의 6.45%를 차지한 가운데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농업과 농촌 분야의 국도비가 전년도 대비 34억원 감액돼 전체 비중이 소폭 줄었다.

특히 농업과 농촌분야 예산은 785억원이지만 농어촌 투자예산을 포함하면 총 1194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84억원 증액됐다.

산업과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는 일반회계 기준 전년 대비 203억원 증액한 765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26%를 차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선순환과 원주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 창출 등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미래항공기술센터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민 모두에게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려 노력했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떻게 지원해야 하는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복지 강화는 물론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재정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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