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 언급에 화나 탁재훈에 전화…이하늬 오작교로 큰 선물 받아" ('라스')[종합]

이우주 2023. 12.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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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혜영이 '돌싱 대모' 다운 쿨한 입담을 보여줬다.

'돌싱 대모' 이혜영은 처음에 MBN '돌싱글즈' 섭외를 거절했다고.

이혜영은 이하늬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며 "저한테 부담감을 선물해줬다. 아기 대모를 해달라더라. 갓난 아기 때부터 키워본 적이 없어서 부담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MBN '돌싱글즈' 촬영 시기에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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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디오스타' 이혜영이 '돌싱 대모' 다운 쿨한 입담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영, 강수정, 이현이,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돌싱 대모' 이혜영은 처음에 MBN '돌싱글즈' 섭외를 거절했다고. 이혜영은 "너무 뻔했다. 제작진을 만나나 보자 싶었다. 얘기하는데 뭔가 이상하더라. 아무도 결혼을 안 했더라. 내가 도와줘야겠다 싶었다"며 "MC들이 다들 행복하게 결혼 생활 중이라 이들을 끌고 가기가 어려웠다. MC들 눈치를 보면 공감 못하는 거 같아서 내 얘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깨가 무겁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즌4에 은지원이 합류하면서 마음이 편해졌다고. 이혜영은 "은지원 씨는 경험이 있으니까 제 얘기를 할 필요가 없어져서 더 편하게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최근 이지혜의 유튜브에 출연해 전 남편 이상민에게 "왜 이러게 결혼도 못하고. 내가 가슴이 아파. 행복한 가정 꾸렸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보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혜영은 "그때만해도 주번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려고 할 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지혜한테도 뭐든 필요하면 얘기하라 했다. 그때 샵 얘기를 자꾸 하니까 저도 뭉클해지더라. 그래서 얘기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혜영은 초반 계속되는 자신의 언급에 화가 났다고. 이혜영은 "처음엔 탁재훈한테 열 받아서 전화했다. '너무한 거 아니냐. 사람들한테 얘기 좀 하라' 했다. 내가 다시는 못하게 하겠다더라. 안 하겠다고 얘기 들었는데 다음주에 바로 또 하더라. 그래서 '돌싱글즈' 기자간담회에서 '누가 나왔으면 좋겠냐' 해서 ''돌싱포맨' 나왔으면 좋겠다' 했다'며 "이제 이지혜 유튜브 출연해서 영상편지도 해서 '될 대로 돼라' 싶다. 안 할 거 같진 않다. '아는 형님' 도시포맨 미우새 돌아가면서 다 한다"고 토로했다.

이혜영은 이하늬의 오작교. 이혜영은 "같은 미용실 다니면서 몇 번 봤는데 너무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남편 후배랑 밥을 먹는데 갑자기 이하늬 얼굴이 생각나더라. 그래서 같이 만났는데 앉자마자 둘이 첫눈에 반했다"며 "이어질 거 같다는 촉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이하늬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며 "저한테 부담감을 선물해줬다. 아기 대모를 해달라더라. 갓난 아기 때부터 키워본 적이 없어서 부담이 되더라"라고 밝혔다.

MBN '돌싱글즈' 촬영 시기에 폐암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혜영. 이혜영은 "수술하고 시즌2를 금방들어갔다. 병원에서는 일상을 보내는 게 좋다 해서 그렇게 살았다. 평상시 일상은 '돌싱글즈' 촬영하고 그림 그리고 운동하는 거다. '돌싱글즈' 촬영하려고 앉았다가 일어나려는데 못 일어나겠다더라. 그대로 실려가서 녹화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폐 절제 수술 후 5년간 추적 관찰 중이라는 이혜영은 "누워서 좀 쉬었어야 했는데 나도 괜찮을 거야 싶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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