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펀드파트너스, 영업력 강화 조직개편 시행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펀드파트너스는 위기 대응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그룹 내 조직 슬림화 취지에 맞춰 기존 6개 본부 16개 부서(15부 1센터)에서 5개 본부 14개 부서(11부 2센터, 1독립실)로 변경했다. 임원 규모 축소와 통합 운영을 위해 시행됐다.

기존 사업별로 분산된 본부들을 통합해 ▲신속한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한 고객솔루션 부문 ▲신사업추진과 디지털전환(DT) 추진력 강화를 위한 시스템 비즈니스 통합 관리를 담당하는 DT혁신부문 등 2개 부문 체제로 전환했다.

신설된 고객솔루션 부문의 부문장은 한호승 상무가 선임됐다. 한호승 상무는 경영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인사, 재무, 전략 등 조직 경영 전반과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소통능력을 갖춰 여러 본부가 통합된 고객솔루션 부문을 이끌어갈 인물로 평가됐다.

신사업추진과 디지털·정보기술(IT) 서비스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DT혁신부문장에는 황일섭 상무가 선임됐다. 황일섭 상무는 최고정보보호 책임자(CISO)와 DT혁신본부장을 역임했다. 디지털 혁신과 정보보안, IT인프라 운영 담당 경험으로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자산운용사 고객과 일반사모운용사 고객을 주로 담당하는 고객본부에는 전 운용지원본부장인 홍경의 상무, 신규 운용지원본부장에는 전 펀드서비스 부서장 김준우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했다"며 "고객 친화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