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혹한기·복수의결권 시행"…벤처업계 10대 뉴스는?[중기소식]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1일 중소기업계 소식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벤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0대 뉴스는 벤처업계 전문가, 벤처기업·회원사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발표된 벤처 관련 정책과 업계 뉴스 중 벤처업계 내에서 크게 이슈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벤처기업법 개정안 통과(벤처기업법 상시화), 벤처·스타트업 투자혹한기, 복수의결권 주식제도 도입·시행, 대기업·벤처기업 간 아이디어 탈취 논란, 플랫폼 스타트업과 전문직역단체와의 갈등,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증가, 쪼그라든 국내 비대면 진료, 인재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인공지능) 돌풍, 얼어붙은 스타트업 M&A(인수합병) 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등이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1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3년도 제3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확산을 포함한 기관의 ESG 경영 성과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은 SK실트론 등 모기업과 협업해 14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자가진단과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또 친환경·녹색산업 유망기업의 성장을 위해 투융자를 199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13개 시중은행과 연계하여 ESG 실천 우수기업에 은행 대출 대비 평균 2.95%p 낮은 금리로 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했다. 중진공은 ESG 경영의 성과 측정·관리를 위해 K-ESG 평가와 ESG 전략 달성도를 결합한 기관 고유의 ESG 지수 모델을 개발했다.
▲LG화학이 3년 연속 협력사 ESG를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21일 LG화학과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동반위와 함께 맞춤형 공급망 관리를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코트라·코이카), 환경·에너지 컨설팅과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1일 서울 강남구 문피아 사무실에서 한국전자출판협회와 '국가 지식경쟁력 강화 및 전자출판 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전자출판 관련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과 직접투자, 벤처·이노비즈 등 비금융평가, 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신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농어촌상생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30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4년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 업무계획을 승인하고 2023년도 농어촌ESG실천인정 기업을 선정했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2024년 비전을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농어촌상생기금 가치창출'로 정했다. 기업과 농어촌 간 상생을 통한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농어촌상생기금운영본부는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과 ESG 지원 활동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해 그 활동 내용을 인정해주는 농어촌ESG실천인정제도 인정기업으로 41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강원랜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31개 공공기관과 농협중앙회, 대상, 현대오토에버 등 10개의 민간기업이다. 선정된 기관과 기업은 올해 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도 인정패(서)가 수여된다.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눈꽃 동행축제를 맞아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에서 소담마켓 '따뜻한 선물상점'을 열었다. 소담마켓 '따듯한 선물상점'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중기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플래그십스토어 '소담상회'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프리마켓 행사다. 아이디어스, 인터파크 커머스와 함께하는 이번 소담마켓에는 총 100여개 소상공인이 참여한다. 리빙, 식음료,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포토존·캐리커처와 같은 체험 이벤트와 사은품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홈앤쇼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 사랑의열매와 함께 '2023 크리스마스 맞이 사랑 나눔 이벤트'를 열고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달했다. 홈앤쇼핑은 지난 20일 '굿-키즈 (Good-Kids) 트럭, 미리 크리스마스(굿키즈트럭)'라는 타이틀의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연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굿키즈트럭 이벤트는 아동별 맞춤 선물을 준비하고 총 20여명의 홈앤쇼핑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한 뒤 간식과 음료까지 별도로 준비했다. 이날 병원과 연계해 푸드·선물 트럭을 설치하고 이곳에서 미리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산타복장을 한 임직원 봉사자가 서울시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에게 친환경 세트, 장난감 등의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3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단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18명의 소상공인들에게 표창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각각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6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6점),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표창(6점)을 받았다. 각 자치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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