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만리경 1호' 발사 기념우표 발행…"전쟁 억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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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21일 3차례 시도 끝에 궤도에 올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발사 '성공'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했다.
조선우표사는 21일 "국가우표발행국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기념해 우표들을 발행했다"며 새 우표 도안 3종을 공개했다.
북한은 지난 5월31일과 8월24일에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고 3차 시도 만에 위성 '만리경 1호'를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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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지난달 21일 3차례 시도 끝에 궤도에 올린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발사 '성공'을 기념해 우표를 발행했다.
조선우표사는 21일 "국가우표발행국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기념해 우표들을 발행했다"며 새 우표 도안 3종을 공개했다.
도안에는 지난 11월21일 오후 10시54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로켓 '천리마 1형'이 발사되는 장면과 이를 현지에서 참관하는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 등이 담겼다.
우표사는 정찰위성 발사 성공이 "공화국의 전쟁 억제력을 제고함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당 제8차 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했다"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5월31일과 8월24일에 정찰위성을 발사했지만 실패했고 3차 시도 만에 위성 '만리경 1호'를 목표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위성은 조정 기간을 거쳐 지난 2일부터 '정상 업무'에 착수한 상태다.
정찰위성은 올해 북한의 국방부문 핵심 과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북한은 앞으로 우표 발행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정찰위성 발사 성공을 대대적인 선전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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