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G유플러스, 영업익 감소 가능성 높아…투자의견 하향"

이기림 기자 2023. 12. 21. 09: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하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곧 다가올 4분기 프리뷰 시즌을 통해 2023년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 시 2024년에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하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곧 다가올 4분기 프리뷰 시즌을 통해 2023년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 시 2024년에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 사용량별로 촘촘하게 설계된 다양한 5G 요금제가 2024년 통신사 이동전화매출액 감소를 초래한다고 볼 때 상대적으로 LGU+의 타격이 심할 것"이라며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주당배당금(DPS) 감소 가능성은 낮지만 당분간 DPS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면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낮은 멀티플 외엔 추천 사유가 부재하며 미국 연준 금리 인하 추진으로 경기관련주로의 매수세 쏠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LG유플러스 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