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LG유플러스, 영업익 감소 가능성 높아…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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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하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곧 다가올 4분기 프리뷰 시즌을 통해 2023년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 시 2024년에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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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실적 하락을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8.3% 하향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곧 다가올 4분기 프리뷰 시즌을 통해 2023년 LG유플러스 영업이익 감소 전환 가능성이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동전화 매출액 전망을 감안 시 2024년에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데이터 사용량별로 촘촘하게 설계된 다양한 5G 요금제가 2024년 통신사 이동전화매출액 감소를 초래한다고 볼 때 상대적으로 LGU+의 타격이 심할 것"이라며 "배당 성향을 감안할 때 주당배당금(DPS) 감소 가능성은 낮지만 당분간 DPS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면 주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낮은 멀티플 외엔 추천 사유가 부재하며 미국 연준 금리 인하 추진으로 경기관련주로의 매수세 쏠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LG유플러스 비중 축소에 나설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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