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노팅엄, 이전 손흥민 지도했던 누누 감독 선임…계약 기간 2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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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노팅엄은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이 2년 반 계약을 맺고 합류했으며, 토요일 AFC 본머스전에서 첫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팅엄은 현재 3승 5무 9패, 승점 1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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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노팅엄은 20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누 감독이 2년 반 계약을 맺고 합류했으며, 토요일 AFC 본머스전에서 첫 경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누누 감독은 2010년 말라가 CF에서 감독 데뷔해 발렌시아 CF, FC 포르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토트넘 홋스퍼 등을 거쳤다. 감독 통산 경기는 460경기 이상이다.
특히 울버햄프턴을 맡아 2017-2018시즌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으로 이끌었고, 1부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리그 7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후 조제 모리뉴 감독의 뒤를 이어 토트넘 감독직을 맡았으나, 기대와 다른 성적으로 부임 4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지난해 여름 투자를 늘리던 사우디 프로리그 알 이티하드 FC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의 2022-2023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나, 지난달 성적 부진 및 카림 벤제마와의 불화설로 경질됐다.
노팅엄은 현재 3승 5무 9패, 승점 14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7위에 올라있다.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 FC와 승점 차는 5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스티브 쿠퍼 감독 대신 누누 감독에게 팀을 맡기는 결단을 내렸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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