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터미널에서 시외버스 훔쳐 아침까지 시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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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새벽시간 터미널에 주차해둔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된 시외버스를 훔쳐 시내에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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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새벽시간 터미널에 주차해둔 시외버스를 훔쳐 도심을 질주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절도 등)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30분께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에 주차된 시외버스를 훔쳐 시내에서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훔친 버스를 몰다가 4시간여 만인 오전 6시20분께 진주 칠암동 남중학교 앞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버스를 멈춰 세웠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이 사고로 중앙분리대 등 재산피해가 약 1500만원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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