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정동진서 갑진년 해맞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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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일출 명소인 강릉 경포와 정동진에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맞이 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해넘이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경포와 정동진에 해맞이 행사 종합상황 본부를 운영하고 해맞이 행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화장실 등을 설치, 관광객의 편의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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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동해안 일출 명소인 강릉 경포와 정동진에서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맞이 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해넘이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포해변에서는 관광객들이 해맞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송림 내에 소망 터널, 소망트리, 소망의 문 등이 조성된 경포 소망라이팅존을 운영한다.
또한 새해를 기다리며 즐길 경포 밤바다 버스킹, EDM 타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다함께 한마음으로 외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과 웰컴 정동진 희망콘서트, 불꽃놀이, 소망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강릉시는 새해를 맞기 위해 많은 해맞이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해 과밀집이 예상되는 시간에 맞춰 강릉시 공무원 등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권역별로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경포와 정동진에 해맞이 행사 종합상황 본부를 운영하고 해맞이 행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화장실 등을 설치, 관광객의 편의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푸른 청룡처럼 푸르고 찬란한 강릉 바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강릉에서 새해의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찬 2024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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