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내년도 복지예산 6911억원 편성…총예산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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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본예산 1조 6741억원을 확정한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6911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지원 등 가족 분야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어린이집 지원, 아이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비도 신규 편성해 여성·가족분야 예산을 강화했다.
어려운 사람에게 더 주는 '약자복지 강화정책'을 반영해 기초생활수급 생계급여도 전년 대비 22% 늘어난 605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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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본예산 1조 6741억원을 확정한 가운데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6911억원을 편성했다. 총 예산의 48%다.
어린이집 지원 등 가족 분야 지원과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노인복지, 긴급복지 관련 예산은 증액 편성했다.
증액된 예산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은 노인복지 분야다. 기초연금은 1418억원에서 1566억원으로 147억원 증가했다. 노인일자리도 208억원에서 313억원으로 105억원 증가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에는 6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저출산 해소,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은 전년 대비 26% 늘린 85억원을 반영했다. 어린이집 지원, 아이돌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운영비도 신규 편성해 여성·가족분야 예산을 강화했다.
어려운 사람에게 더 주는 '약자복지 강화정책'을 반영해 기초생활수급 생계급여도 전년 대비 22% 늘어난 605억원을 편성했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 역시 전년 대비 8%가 증가한 27억원을 반영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어려운 사람은 더 어려워진다"며 "원주시는 더 두터운 복지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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