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두 자녀 이름으로 유튜브 수익금 2000만원 기부 "많은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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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두 자녀 이름으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지혜는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매년 미혼모 및 영유아 기부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산타원정대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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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저소득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두 자녀 이름으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21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지혜는 2021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매년 미혼모 및 영유아 기부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산타원정대에도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지혜는 올해 유튜브 수익금 2000만원을 두 자녀 이름으로 각각 1000만원씩 기부하면서 “두 딸 덕분에 ‘밉지 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에 수익금을 자녀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 이름으로 한 이번 기부를 통해서 우리 가족이 받은 사랑을 다른 분들께도 전달하고 싶었다”며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일들에 관심을 이어가면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이지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후원자님들과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현재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초록우산의 1억원 이상 고액 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 행보도 지속 중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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