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시아 축구 편입 포기… 자체 협회 투표에서 만장일치 부결, UEFA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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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추진하던 아시아 축구 무대 편입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게 됐다.
일본 매체 <교도 통신> 은 러시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러시아축구협회(RFU)가 추진하던 AFC 편입이 자체 투표 결과 부결되어 결과적으로 UEFA에 잔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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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러시아가 추진하던 아시아 축구 무대 편입은 결국 이루어지지 않게 됐다.
일본 매체 <교도 통신>은 러시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러시아축구협회(RFU)가 추진하던 AFC 편입이 자체 투표 결과 부결되어 결과적으로 UEFA에 잔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UEFA와 FIFA로부터 국제대회 출전 금지를 당한 상태라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AFC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었다.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와 유대를 발판으로 AFC로 이적을 통해 국제대회 출전길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이었는데, 러시아축구협회 내에서 AFC 이적과 관련한 안을 표결에 붙여 만장일치로 UEFA 잔류를 선택하기로 했다. 러시아 RIA 통신은 미하일 게르슈코비치 러시아축구협회 위원은 "AFC 이적이 논의되었으나 FIFA의 승인을 받을 보장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만장일치로 반대표를 던졌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수면 아래에서 추진하던 AFC 이적을 철회한 건 최근 미미하게나마 UEFA와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실현되지 않았지만, U-17 대표팀 등 저연령대 대표팀의 출전 가능성이 논의되는 등 무작정 출전을 막았던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조성되자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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