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토트넘 팬이 뽑은 2023 '올해의 선수' 선정..."토트넘 재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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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의 몫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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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는 손흥민의 몫이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 임명됐다. 더 큰 책임감이 자칫하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스러웠지만, 손흥민은 주장 역할은 물론이며 그라운드 위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0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통틀어도 7번째에 달하는 대기록이다.
토트넘 라커룸에서도 선수단을 아울렀다. 팀 동료들을 살뜰히 챙겼고, 팀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로선 손흥민이 예뻐 보일 수밖에 없다.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뒤 상심해있는 팬들에게 손흥민이 큰 위로가 됐기 때문이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영향력이 큰 선수다. EPL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최고의 성과를 거두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의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회복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상위권 싸움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케인이 없었어도 더 큰 책임을 어깨에 짊어는 손흥민은 EPL 10경기에서 8골이나 기록했다"라며 손흥민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토트넘에 새로 합류해 인상적인 활약을 한 제임스 매디슨, 4위는 수문장 위고 요리스의 빈자리를 메운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이름을 올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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