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도 수출 증가세 지속…20일까지 13.0%↑(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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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도 우리나라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관세청은 12월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78억7000만달러(약 49조3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추세라면 올 10월부터 이어진 전년대비 수출 증가 흐름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6억2000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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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도 흑자 확대 흐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2월에도 우리나라 수출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라면 올 10월부터 이어진 전년대비 수출 증가 흐름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이어질 전망이다. 증가율도 10월 5.1%에서 11월 7.8%, 12월(~20일) 13.0%로 늘어나고 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반등한 것을 비롯해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 수출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6억2000만달러 흑자였다. 이 기간 수입액은 362억6000만달러로 9.2% 감소했다.
원유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원 국제시세 하락으로 에너지 수입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무역수지는 통상 월말이 될수록 흑자 기조가 강해지는 만큼 흑자 폭은 이보다 더 커질 수 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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