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얼어붙은 도로, 경기도 곳곳 빙판길 사고…1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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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로 경지 지역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 등이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 관련 신고가 15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30분 평택시 비전동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며칠 동안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곳곳에 생기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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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강추위로 경지 지역 곳곳에서 빙판길 사고 등이 잇따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파 관련 신고가 154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1시30분 평택시 비전동 도로에서 오토바이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전 9시33분에는 광주시 남한산성면에서 버스가 미끄러져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날 오전 8시5분에도 경차가 내리막에서 미끄러지면서 행인을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가 경상을 입었다.
경기소방은 소방관 579명, 장비 155대를 투입해 구급 24건, 안전조치 130건을 마쳤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며칠 동안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곳곳에 생기는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했다.
한편, 경기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내외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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