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바다로 가자…23~25일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 바다 축제’
충남 보령시는 겨울 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2023 대천 겨울 바다 사랑 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러블리 해변 불꽃쇼’, ‘로맨틱 라이브’, ‘야간 경관 조명’, ‘로맨틱·패밀리 투어’, ‘스노우 바비큐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화려한 불꽃으로 겨울 바다를 아름답게 꾸미는 ‘러블리 해변 불꽃쇼’는 23일과 24일 오후 9시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앞 해변에서 진행된다.
‘로맨스 라이브 공연’은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 열린다. 23일에는 한동근, 여행스케치, 주니엘, 김희진(통기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울라라세션, 다모여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분수광장과 노을광장 일원은 멋진 야관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다. 대형 경관조형물과 함께 전통 한지를 활용한 ‘한지 등’, 대형 빛 터널, 파인 트리 나이트 등 다채로운 경관시설을 선보인다.
로맨틱·패밀리 투어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연인과 가족들이 공연을 즐기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 ‘알밤 구워 먹기’, ‘스노우 바비큐 체험’ 등 먹거리 체험행사가 열린다. 크리스마스 무드 등 만들기, 한지 등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동일 시장은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에서 겨울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내년 2월 14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을 운영한다. 스케이트 테마파크장에는 아이스링크, 민속썰매장,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등의 시설이 설치됐다.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튜브를 타고 6.7m의 높이에서 아이스 슬라이드 위를 타고 내려오면서 짜릿함과 스피드를 느낄 수 있는 시설이다. 스케이트 테마파크는 월~목요일·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토·연휴 기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