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티빙 역대 시청UV 2위…‘술도녀’ 넘을까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연출/각본 하병훈, 제작 SLL, 스튜디오N,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티빙(TVING))가 파트1(1~4회) 공개 첫 주 기준,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시청UV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시청 기록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빙 역대 시청UV 부동의 1위였던 ‘술꾼도시여자들’의 바통을 이을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특히 서인국, 박소담을 비롯해 베일에 가려졌던 시크릿 캐스트들의 사연이 밝혀지면서 여운을 남기고 있는 만큼 죽음의 심판에서 한 축을 담당했던 이들의 활약을 짚어봤다.
김지훈은 극 중 최이재(서인국 분)가 면접에서 탈락했던 태강그룹의 대표이사 박태우 역의 두 얼굴을 연기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박태우(김지훈 분)는 하병훈 감독이 각색을 하면서 새롭게 추가한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한 명이다. 공개 이후 최이재가 겪고 있는 삶과 죽음에 박태우가 관련되어 있음이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이재가 겪게 될 12번의 삶 중 첫 번째 생, 박진태 역을 맡은 최시원은 권력 다툼부터 잔혹한 죽음의 순간까지 리얼하게 표현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끔찍한 고통 속에 죽어가는 박진태(최시원 분)의 모습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형벌의 무게를 체감케 했다.
성훈은 익사이팅 스포츠 선수 송재섭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 목숨을 건 도전을 하며 스폰서들에게 돈을 받으며 살아가는 송재섭의 사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목숨에 값을 매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최이재와 비슷한 처지에 놓여 있던 고등학생 권혁수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김강훈의 연기도 돋보였다. 예정된 죽음을 피하더라도 최이재의 행동에 따라 엔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도 드러나면서 죽음의 심판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했다.
장승조는 해결사 이주훈 역으로 대교부터 쇼핑몰까지 엄청난 스피드의 오토바이 추격전을 펼치며 ‘이재, 곧 죽습니다’의 스케일을 확장시켰다. 이주훈이 생전 숨겨놓은 돈의 위치는 오직 최이재만이 알고 있어 이는 곧 데스게임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예고했다.
이재욱은 격투기 선수 지망생 조태상 역을 연기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였다. 최이재는 조태상의 삶을 겪으며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는 한편, 홀로 남겨진 엄마(김미경 분)를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 죽은 뒤 남겨진 사람의 감정을 곱씹기 시작했다.
파트1의 대미를 장식한 장건우 역의 이도현과 이지수 역의 고윤정은 애틋한 로맨스로 달콤한 설렘과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건우의 몸에 들어간 최이재는 자신이 죽은 뒤 이지수와 엄마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두 눈으로 목격하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이와 함께 죽음이 두려운 이유, 그리고 죽음을 피해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를 깨닫고 각성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재, 곧 죽습니다’의 시크릿 캐스트들은 갓난 아기부터 성인까지 인생의 시작과 끝을 다양한 형태로 보여주며 삶의 무게와 의미,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감정까지 인생을 관통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죽음과 죽음 사이 연결고리가 서서히 풀리면서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로워진 가운데 과연 최이재가 겪게 될 다음 생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죽음이 준 12번의 형벌 중 5번을 남기고 있는 서인국의 이야기는 내년 1월 5일 금요일 전편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파트2(5~8회)에서 계속된다.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이상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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