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4년 반다비체육센터 15개소 건립 지원...최대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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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이하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추가 공모한다.
문체부는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환경'을 구축하고자 '반다비체육센터'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50개소를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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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2024년에 총 15개소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4개소는 지난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했다. 이번 추가 공모로 나머지 11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개소당 30억 원에서 40억 원을 4개년에 걸쳐 정액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중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자체는 신규 건립 외에도 기존 시설의 새단장(리모델링) 유형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문체부는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환경’을 구축하고자 ‘반다비체육센터’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2027년까지 총 150개소를 건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현재까지 89개소 건립 지원을 확정했으며, 8개소는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그중 ‘반다비체육센터’ 1호로 개관한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수영 프로그램을 비롯한 7개 종목, 51개 장애인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장애인 이용자가 1만명을 넘었다.
통합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누리는 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관 1년 만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선정한 ‘2023년 장애인 이용편의 우수 체육시설’로 인정받았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어 참여할 수 있는 통합적 이용 환경을 만들되, 장애인이 불편 없이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우선 이용 체육시설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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