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컬리 PB상품 산다" CU, 컬리 특화 편의점 오픈

이혜원 기자 2023. 12. 21.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CU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손잡고 'CU 컬리 특화 편의점(CU 타워팰리스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컬리와 지난 7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추가 혜택을 통한 브랜드 충성도 강화 ▲컬리 채널 내 주류 픽업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모델 개발을 준비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편의점 CU는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손잡고 'CU 컬리 특화 편의점(CU 타워팰리스점)'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컬리와 지난 7월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널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추가 혜택을 통한 브랜드 충성도 강화 ▲컬리 채널 내 주류 픽업 서비스 제공 등 새로운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모델 개발을 준비해 왔다.

협약 이후 양사는 포켓CU와 컬리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각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공동으로 월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업무 협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서울 강남구 타워팰리스에 문을 연 1호 컬리 특화 편의점은 컬리의 강점을 활용해 양질의 다양한 식품군을 대폭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매장 카운터 전면에 조성된 '컬리존'에서는 정육·수산물·계란·채소 등과 같은 신선식품은 물론 다양한 냉동식품, 간편식까지 컬리의 자사브랜드(PB)인 컬리스(Kurly’s), 컬리프레시365(KF365), 컬리세이프365(KS365)의 상품 110여 종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CU는 해당 점포를 주류 특화 매장으로도 동시 활용, 매장 진열대 한 면을 주류 상품으로 가득 채웠다. 기본적으로 많이 찾는 맥주, 소주부터 와인, 위스키, 하이볼, 전통주까지 다양한 주종의 주류 약 300종을 구비했다.

소비력이 좋은 입지 특성을 고려해 식품과 주류 카테고리에서 폭 넓은 구색을 갖춰 입주민뿐만 아니라 근거리 장보기 수요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양사는 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시행하는 모바일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 'CU 바(BAR)'를 컬리 앱에도 도입한다.

먼저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7개 CU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컬리 앱 내 해당 페이지에서 원하는 주류 상품을 미리 예약 주문 후 해당 점포에서 픽업 가능하다. 시범 운영 매장은 ▲서초그린점 ▲BGF사옥점 ▲비산자이점 ▲역삼점 ▲타워팰리스점 ▲한티래미안점 ▲기흥힉스점이다.

양사는 이번 CU BAR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추가 개편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정식 오픈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