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 35.2㎝…전북 6개 시·군 대설경보, 큰 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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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전북 곳곳에서 20㎝안팎의 눈이 내렸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35.2㎝, 순창 복흥 23.6㎝, 고창 18.6㎝, 부안 16.6㎝, 정읍 13.3㎝, 무주 덕유산 13.0㎝, 임실 강진 11.9㎝, 진안 주천 5.2㎝, 김제 3.6㎝, 익산 함라 3.9㎝, 완주 구이 2.6㎝, 장수 1.2㎝, 전주 0.2㎝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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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해안전대책본부 2단계 유지…일부 도로·탐방로 통제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밤사이 전북 곳곳에서 20㎝안팎의 눈이 내렸으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35.2㎝, 순창 복흥 23.6㎝, 고창 18.6㎝, 부안 16.6㎝, 정읍 13.3㎝, 무주 덕유산 13.0㎝, 임실 강진 11.9㎝, 진안 주천 5.2㎝, 김제 3.6㎝, 익산 함라 3.9㎝, 완주 구이 2.6㎝, 장수 1.2㎝, 전주 0.2㎝ 등을 기록했다.
군산과 김제·부안·정읍·순창, 고창 6곳에 내려진 대설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나머지 지역의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22일까지 전북은 5~30㎝ 내외의 눈이 내린다. 전북 서부 등 많은 곳은 40㎝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전날 오후 발효된 도내 12개 시·군(고창·부안 제외)의 한파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주요지점 일최저기온은 무주 설천봉 -20.7도, 임실 신덕 -14.5도, 진안 주천 -14.4도, 진안 13.9도, 장수 -13.1도, 순창 복흥 -12.9도, 김제 -10.7도, 완주 -10.5도, 군산·익산 -10.1도, 고창·남원 -9.8도, 전주 -9.5도, 정읍 -9.3도, 부안-9.1도 등 영하권을 맴돌았다.
추위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전북도는 재해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무주 덕지~삼거, 남원 지리산 정령치 등 3개 도로 19.2㎞를 통제하고 있으며,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는 결항 조치됐다.
또 국립공원 62개소, 도립공원 53개소, 군립공원 18개소 등 도내 133개 탐방로도 통제되고 있다.
눈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계량기 동파 신고는 9건이 접수됐으며, 전북소방에는 낙상 등 구급조치 3건·고드름 제거 등 안전조치 2건 등 총 5건이 접수됐다.
이 외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눈이 예상된 만큼 도·시·군 대설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며 "도민들께서는 최신 기상특보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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