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르기 전 내집 마련하자! 미분양아파트 관심도 증가

2023. 12.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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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기준 강화...가구당 2500만원 압박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로 공사비 인상 예상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기 분양된 새 아파트...서울 6억원 미만 아파트 희소가치 관심

 


최근 국토교통부가 층간소음을 막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았다. 층간소음이 일정 기준치에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아파트에 대한 준공 허가를 불허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로 인해 발생한 입주 지체 보상금과 각종 금융비용 등은 당연히 건설사 몫으로 돌아간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30가구 이상 민간아파트에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한다.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모든 민간 아파트가 적용대상이다.

일각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5등급 충족 기준으로 공사비가 기존 대비 약 26~35%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층간소음 기준도 강화되면서 가구당 최대 2500만원까지 분양가 상승 압력이 생길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업계 역시 바닥공사 비용이 2배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연구 개발비를 별도로 반영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집값 인상은 불가피 해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되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분양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할 수밖에 없다”며 “여기에 제로에너지 건축까지 의무화 되면서 집값이 오른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이다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따라 내집 마련을 위해 기 분양된 새 아파트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에 기 분양된 소형 신축 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 호재가 다양한 구로에 입지한 새 아파트인데다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시하고 있어서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전용면적 33.64㎡~67.94㎡(공급면적 44.24㎡~89.49㎡), 지하2층~지상7층 총 3개동 162세대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4월 입주예정으로 잔여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 분양 관계자는 “내년 분양가 인상이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라며 “분양가 상승 없는 기 아파트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다수의 건설업체들이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리현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으로 인한 "안심분양" 등 공사진행율이 약 70%선에 육박한 만큼 준공 및 입주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는 서울에서도 희소성 높은 중소형 단지로 초기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비롯해 다양한 계약 혜택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의 경우 80%(1.85~3%저금리 활용 가능)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확장 및 가전 등에 대한 무상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단지 인근 가리봉중심1구역과 가리봉2구역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고, 주변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가리봉동에 위치한 만큼, 이 단지는 추후 수혜를 직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7호선 남구로역이 위치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지근거리다. G밸리(구로·가산디지털단지) 도보 통근권으로 이곳 종사자수만 15만명에 이르는 등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다.

단지 정문과 100m 이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에너지절약 시스템을 적용, 층간 소음 저감재 설치, 친환경 마감재 시공, 전층 석재 마감으로 외관 고급화, 공용욕실에 비데 설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채광 시스템, 빗물 재활용 저장 시스템, 고효율 LED조명 등이 적용된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지하 2개 층의 100% 자주식 주차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 GX룸, 멀티룸, 시니어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역 인근에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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