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한양아파트, 최고 높이40층 859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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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한양아파트가 한강변 용도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고40층, 859가구로 재건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경미한 사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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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자양한양아파트가 한강변 용도지역을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고40층, 859가구로 재건축한다.
광진구 자양동 695번지 일대 자양한양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6개동, 444가구)로, 금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13개동 859가구 (공공주택 207가구)로 재건축하게 된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아파트지구가 아닌 일반지역에서 한강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한 첫 공동주택재건축 사례로서 용적률을 300%까지 높여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안정을 도모하도록 했다.
또한, 당초 아파트의 높이(층수)를 최고 35층으로 주민제안 했으나, 변경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최고 40층으로 완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심의를 통해 주거안심종합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내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보행자 통행 시 위험한 대상지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19면) 및 노상주차장(36면) 대신 단지 내 공영주차장(61면)을 계획해 아파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 및 한강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대상지가 강변역(2호선), 동서울터미널, 강변북로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성동·양남초등학교, 광진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양호하며,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한강변에 위치하여 입지적 여건이 좋은 만큼 재건축이 완료돼 주택공급이 늘어나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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