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글로벌 트랙' 추진 의결

윤희석 2023. 12.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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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제2023-4회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위는 이날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융합혁신지원단 신규 글로벌 트랙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내년은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지원 범위가 국내 소부장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시기"라면서 "글로벌 기술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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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20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온라인 영상으로 '제2023-4회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위는 이날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융합혁신지원단 신규 글로벌 트랙 추진계획을 의결했다. 지난 8월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유럽 환경인증 대응, 현지 사업화 등 글로벌 공급망 선점을 겨냥한 융복합 기술지원에 나선다.

민병주 KIAT 원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열린 제2023-4회 융합혁신지원단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했다.

또,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지원 대상 기업 선정 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입주기업에 가점을 주는 등 연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융합혁신지원단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산업부 장관 표창(4점)과 융합혁신지원단장 표창(2점)을 각각 수여했다.

운영위에 앞서 진행된 성과공유회에서는 희토류 영구자석을 개발해 일본,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산화한 성림첨단산업을 포함해 5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튼튼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소부장 산업의 견고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내년은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지원 범위가 국내 소부장 자립화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시기”라면서 “글로벌 기술협력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융합혁신지원단은 39개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다. 지난 2020년 출범해 지난달까지 소부장 기업의 애로 기술 1만116건을 해결했다.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홈페이지 등으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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