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中 245억 제안 거절한 이유(‘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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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가 중국의 연봉 245억원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페이커의 세계 정상급 실력을 원하는 팀은 많다.
페이커는 "처음 데뷔했을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 목표가 있어야겠더라. 그 다음 목표가 명예"라며 거액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데 대해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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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페이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페이커는 지난달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앞서 지난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페이커는 “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으로는 처음”이라며 “좋은 경험을 해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롤드컵 우승에 대해서는 “상금이 내가 알기로 10억 정도 된다. 그걸 분배 받고 여러 부가 수입도 있었다. 선수들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킨도 제작돼 수익을 많이 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롤드컵 우승은 2016년에 이은 7년 만의 우승이다. 페이커는 “뿌듯하다”면서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준비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이었다. 3 대 0으로 졌어도 웃는 모습으로 임하려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페이커의 세계 정상급 실력을 원하는 팀은 많다. 중국에서는 연봉 245억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페이커는 “처음 데뷔했을땐 돈을 많이 벌고 싶었다. 해가 지날수록 돈이란 목표를 달성했으니 새 목표가 있어야겠더라. 그 다음 목표가 명예”라며 거액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데 대해 “좀 더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이유를 밝혔다.
페이커의 집은 엄청난 규모를 자랑해 ‘궁전’이라는 루머도 있다. 페이커는 “궁전이 아니다”라며 “팀원들이 MSG를 많이 뿌렸다. 아버지가 건출 쪽을 잘 아셔서 직접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술래잡기도 가능하냐”는 질문엔 “집이 조금 크긴 하다. (술래잡기가) 되긴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집 안에 사우나, 스크린 골프장, 당구장, 수영장이 있느냐는 말에는 “수영장은 없고 당구대는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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