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고복공원에 노랑붓꽃 군락지·호랑나비 서식지 조성

이은파 2023. 12. 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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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유일의 광역시립공원인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조성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시가 제안한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전액(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내년에 고복자연공원 6천147㎡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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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4억원 투입…옛 도랑 복원사업도 추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랑붓꽃(왼쪽)과 호랑나비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유일의 광역시립공원인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가 조성된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사업'에 시가 제안한 '고복자연공원 내 호랑나비 서식처 복원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전액(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개발사업자인 한국농어촌공사가 납부한 부담금을 활용해 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민간사업자가 협력해 훼손된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대체자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내년에 고복자연공원 6천147㎡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노랑붓꽃 군락지와 호랑나비 서식지를 차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서식하는 수생식물·사초식물 군락지와 찔레꽃 군락지 보존과 함께 옛 도랑 복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세종시 고복자연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자연생태관찰장은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복자연공원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강해 시민이 자연과 휴식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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