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카카오, 영업 환경 개선 중…목표 주가 5.7만→6.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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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최악의 구간은 지나갔다고 평했다.
20일 카카오의 종가는 5만3700원이다.
2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성장주의 대표격인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며 "지난 몇 개월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우려들은 조금씩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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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최악의 구간은 지나갔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0일 카카오의 종가는 5만3700원이다.
21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성장주의 대표격인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며 “지난 몇 개월간 카카오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우려들은 조금씩 해소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김범수 창업자 주도로 회사 경영 쇄신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카카오가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게 안 연구원의 판단이다. 안 연구원은 “김범수 의장은 11일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그룹 거버넌스 개편, 기업 문화 재정의, 핵심 사업 집중 등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18일에는 외부 통제를 위한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출범하며 카카오를 바로 잡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여전한 우려다.
안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은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 상향과 목표 주가 산정을 위한 기준 연도를 2024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가 추정한 내년 카카오의 매출은 9조4600억원, 영업이익은 5816억원이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톡 탭 개편과 그에 따른 광고 노출도 증가, 자회사 실적 성장, 인력 구조 조정을 비롯한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져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이후 경기마저 회복된다면 실적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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