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첫 눈', 10년 만 역주행… 차트 정상 찍었다

윤기백 2023. 12. 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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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역주행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엑소의 윈터송 '첫 눈'이 10년 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찍었다.

엑소의 '첫 눈'은 2013년 12월 공개 이후 10년 만에 멜론 톱100 및 일간차트 1위(19일 기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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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수호 "엑소엘 덕분… 감사하고 사랑해"
엑소(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2023년 마지막 역주행의 주인공은 엑소였다. 엑소의 윈터송 ‘첫 눈’이 10년 만에 음원차트 정상을 찍었다.

엑소의 ‘첫 눈’은 2013년 12월 공개 이후 10년 만에 멜론 톱100 및 일간차트 1위(19일 기준)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벅스 실시간 1위, 플로 2위, 지니 6위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K팝 대표 캐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첫 눈’은 특유의 아련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매년 첫 눈이 오면 생각나는 ‘겨울 필수곡’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빠르게 재생된 후렴구에 간단한 동작을 붙인 일명 ‘첫 눈 챌린지’까지 등장해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중 틱톡에서는 ‘첫 눈 챌린지’ 해시태그가 1억5620만개를 기록,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챌린지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음원차트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역주행 끝에 1위까지 거머쥔 것이다.

리더 수호는 “10년 만에 ‘첫 눈’으로 차트 1위를 하게 되어 멤버들과 함께 축하했다.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순위가 오를 때, 처음에는 놀랐지만 지금은 멤버들 모두 즐기고 있다”며 “모든 상황이 엑소엘 덕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 ‘첫 눈’ 들으시면서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고, 내년에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첫 눈’은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의 수록곡이다. 첫 눈 내리는 겨울 어느 날, 1년 전 떠나 보낸 첫사랑을 떠올리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은 어쿠스틱 팝 곡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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