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누리 변호사, ‘고양시을’ 출사표…“덕양구 교통 문제 해결”

박대준 기자 2023. 12. 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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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에 서누리 변호사(47)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고양시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준호 의원이 현역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균철 경기도당 국방안보위원장(61), 홍종진 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55), 정병두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60)가, 진보당에서는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51)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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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 완료, 총선 준비 돌입
“덕양구 발전가능성 무궁무진,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지난 1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서누리 변호사. (서누리 예비후보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기 고양시을 선거구에 서누리 변호사(47)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서누리 예비후보는 출마를 준비하면서 “고양시을 지역구인 덕양구 주민들이 덕양구에 산다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며 “덕양의 도시 브랜드 가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서 예비후보는 “덕양구만큼 지리적 이점과 물적·인적 규모를 동시에 갖춘 지역을 찾기 쉽지 않다. 덕양구는 서울 서북권 5개 구와 접해 있는 곳으로 면적도 넓다. 성남시보다도 넓고 수원특례시 전체보다도 넓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과 여력이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라며 덕양구의 미래를 설계할 신규 브랜드 창출의 골든타임이 왔다고 주장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으로 덕양구의 ‘교통 문제 해결’과, 행주산성~난지물재생센터를 잇는 ‘스포츠센터와 문화 시설이 복합된 친환경 공원’을 개발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누리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검찰을 동원한 민주당 및 야권 탄압에 대해 비난하고, 자신이 2012년 문재인 대선캠프 법률지원단, 이재명 대통령후보 법률특보로 쌓아온 경험과 변호사로의 전문성을 가지고 정치 검찰과 맞서 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누리 예비후보는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법률특보를 맡았으며, 선거기간 종합상황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서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하고 지난 14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고양시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의 한준호 의원이 현역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균철 경기도당 국방안보위원장(61), 홍종진 당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55), 정병두 농협중앙회장 예비후보(60)가, 진보당에서는 송영주 전 경기도의원(51)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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