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사람이 없다...기업 80% "계획만큼 사람 충원 못해"

김성진 기자 2023. 12. 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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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결산과 내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 291개사 중 80.4%가 연초 계획 만큼 충원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원을 하지 못했다는 기업 중 26.8%는 계획한 인원의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다.

내년 채용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43.2%였다.

내년에 인재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는 실무, 프로젝트 경험(42.3%)이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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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람인.


사람인 산하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1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결산과 내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 291개사 중 80.4%가 연초 계획 만큼 충원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원을 하지 못했다는 기업 중 26.8%는 계획한 인원의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51.7%가 '지원자 중 적합 인원 부족'을 꼽았다. '지원자 부족'은 15.4%였다.

내년 채용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43.2%였다. '줄어들 것'은 34.1%, '늘어날 것'은 22.7%였다.

내년에 우선 확보할 인재는 1~5년차가 37.9%로 가장 수요가 많았다. 이어 대리~과장급인 5~10년차(28.4%), 신입(25.2%), 10년차 이상(3.8%) 순이었다.

내년에 인재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는 실무, 프로젝트 경험(42.3%)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조직 적합성(24%), 역량 및 잠재성(15.8%), 유관 경력 연차(9.8%) 순이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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