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한파 영향 언제까지…삼성전자 파운드리 성과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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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한파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일부 직원이 하반기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I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등 두 차례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 평가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꾸준히 100%를 받았지만, 반도체 한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하반기 50%와 올해 상반기 25%에 이어 올해 하반기 12.5%로 감소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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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반도체 한파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일부 직원이 하반기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하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사내에 공지했다. TAI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등 두 차례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 평가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은 12.5%로 책정됐다. 사업부별로는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0% △메모리사업부 12.5% △반도체연구소 25% △SAIT(옛 삼성종합기술) 25% 등이다.
DS부문은 2015년부터 꾸준히 100%를 받았지만, 반도체 한파가 본격화한 지난해 하반기 50%와 올해 상반기 25%에 이어 올해 하반기 12.5%로 감소 추세다.
DS부문의 실적 부진이 직격탄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DS부문의 영업손실은 △1분기 4조 5800억 원 △2분기 4조 3600억 원 △3분기 3조 7500억 원 등으로 올해 누적 적자가 12조 6900억 원에 이른다. 시장은 4분기 역시 7천~8천억 원 규모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부문과 TV를 맡고 있는 VD(영상디스플레이)부문의 성과급은 75%다. 생활가전사업부는 25%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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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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