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음바페 생일 파티 안 간다"…프랑스 매체 질문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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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1)이 "킬리안 음바페(24)의 생일 파티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매체 카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FC메스와 경기가 끝나고 이같이 말했다.
음바페와 함께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직전까지 90분 동안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시즌 2호 도움과 함께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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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강인(21)이 "킬리안 음바페(24)의 생일 파티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프랑스 매체 카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앙 FC메스와 경기가 끝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은 현지 시간으로 음바페의 생일이었다. 음바페는 1998년생 12월 20일생.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멀티골로 생일을 자축했다. 1-0으로 앞선 후반 60분 첫 번째 골을 터뜨렸고 2-1로 쫓기던 후반 83분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넣었다.
리그앙 득점표 순위에서 맨 위에 올라 있은 음바페는 시즌 득점을 18호골로 늘려 2위 비삼 벤 예데르(AS모나코)와 차이를 10골로 벌렸다.
음바페의 생일을 맞이해 음바페의 아버지가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또 음바페의 동생인 에단 음바페가 후반 추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아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음바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음바페와 함께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 직전까지 90분 동안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시즌 2호 도움과 함께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날 이강인은 최전방에서 화려한 드리블과 함께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리는 동시에 상대가 역습에 나설 땐 강력한 압박으로 수비에 힘을 보탰다.
파리생제르맹은 메츠의 중앙 수비를 뚫지 못하고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 내지 못한 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시작 4분 만에 메츠 골문을 열었고 이강인이 해결사였다. 오른쪽으로 자리를 이동한 이강인이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공을 비티냐가 머리로 받아넣어 1-0을 만들었다.
이강인을 오른쪽으로 옮긴 엔리케 감독의 결단은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53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자리에 에메리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날카롭에 날아간 크로스가 랜달 콜로 무아니 머리에 닿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지 중계 카메라는 오랜 시간 이강인을 클로즈업하며 칭찬을 대신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패스 성공률 94%와 함께 기회 창출 3회로 맹활약했다. 또 수비에서도 리커버리 6회, 볼 경합 성공 2회로 팀 승리에 기여도가 적지 않았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3점을 매겼다. 음바페(9.2점), 비티냐(9.1점)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 나선 이강인은 "경기 전부터 우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좋은 해결책을 찾았고 (승리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바페가 넣은 골에 대한 물음이 이강인에게 던져졌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골은 굉장했다"며 "우린 익숙하다"고 답했다.
리그앙 선두에 올라 있는 파리생제르맹은 이날 승리로 전반기를 승점 40점으로 마무리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내년 4일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드 드 프랑스 우승 팀이 경기하는 트로피 데 샹피옹에서 툴루즈와 맞선다. 이어 내년 1월 8일 쿠프 드 프랑스 64강전에 출전한 뒤 1월 15일 랑스와 리그앙 18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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