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02.4원/1302.6원…5.9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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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0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8.9원) 대비 5.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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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8.9원) 대비 5.9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시장 주요국 금리인하 베팅에서 우선순위가 미국에서 영국으로 변경되면서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영국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 전월의 4.6%에서 0.7%포인트나 떨어지며 3%대로 내려온 것이다. 이는 2021년 9월(3.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 물가상승률은 4.4%였는데 이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도 소비자물가는 0.2% 하락했다. 0.1% 상승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것이다.
여전히 기조적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5.6%로, 목표치 2% 대비 높긴 하지만, 급격한 물가 둔화에 투자자들은 영란은행이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에 달러화는 반등했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 35분 기준 102.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2 초반에서 중반으로 오른 것이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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