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하나머티리얼즈, 내년 본격 주가 반등…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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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008670)은 21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의 목표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실적 저점을 확인하며 내년 본격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변곡점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품 업체 특성상 사이클 회복시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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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21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의 목표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실적 저점을 확인하며 내년 본격 주가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다. 투자 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변곡점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부품 업체 특성상 사이클 회복시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설비 투자 효과 반영과 고객사 수요 개선 기대로 투자자의 관심이 확대되는 시기"라며 "업황 우려에 따른 단기적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 동력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올해 반도체 업황 부진 속 실적 하향 조정이 나타났지만 주가는 선방 중이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 회복 기대감으로 소모품 수요가 증가하고, 신제품 개발과 납품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면서다.
그는 "고객사 점유율 확대가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이는 국내 반도체 피어 그룹 가운데 실적 개선 속도의 차이를 의미한다"며 "내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그리고 계단식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주요 고객사의 점유율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경쟁력 확보, 중장기 설비 능력 확보가 내년 주목할 포인트"라며 "올해 4분기 실적 저점 이후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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