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속도 내는 위니아…M&A 투자자 유치 추진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과 계약 완료…"회생계획 조기 종료 목표"
내년 2~3월 회생계획 조기 종료 목표

위니아는 M&A 진행 및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했다. (위니아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위니아는 법원의 승인에 따라 M&A(인수·합병) 진행 및 매각주간사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니아(071460)에 따르면 M&A 진행 및 매각주간사 선정은 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라 결정됐다.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 및 회사의 안정적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위니아 측은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일정은 내년 1월초 매각공고와 1월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2~3월에 걸쳐 MOU(업무협약)와 투자계약을 체결, 회생계획을 조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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