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외산차 무덤' 日 질주..."연 3만 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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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가 일본에서 적극적인 전기차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20일 일본 언론 닛케이가 현지 유통 업체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일본에서 연간 3만 대의 전기차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BYD는 일본 시장에서 자체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의 유명 딜러와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와 대리점 협약을 맺어 일본 각 지에 약 50곳의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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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중국 자동차 브랜드 BYD가 일본에서 적극적인 전기차 판매 목표를 수립했다.
20일 일본 언론 닛케이가 현지 유통 업체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BYD는 2025년 일본에서 연간 3만 대의 전기차를 팔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같은 해 100개의 딜러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딜러가 연간 평균 300대의 자동차를 판매한다는 복안이다.
일본 시장은 자국산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선호도가 높아 일본산 자동차 제조사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BYD의 계획은 상당히 공격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일본 전기차 시장은 사실상 미약한 수준으로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과 소형차가 시장의 주요 수요 모델이다. 올해 11월 일본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줄어든 6천429대에 그쳤다.
BYD는 올해 1월 일본 승용차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해 '씰', '돌핀', '아토3' 세 모델을 출시했다. 아토3의 판매가는 440만 엔(약 3천990만 원)이다.
BYD는 일본 시장에서 자체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의 유명 딜러와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와 대리점 협약을 맺어 일본 각 지에 약 50곳의 판매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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