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국내 상업용 건물 최초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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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처음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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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처음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20억원을 투자해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 에너지센터에 설치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효율이 높은 신규 설비로 교체했다.
이후 인허가 취득 과정 등을 거쳐 지난 19일 한국전력공사와 연료전지 전력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앞으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6천447MW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는 한 세대가 월평균 240kWh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봤을 때 약 2천4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손유경 롯데물산 기술안전부문장은 "국내 상업용 건물 중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자 자격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연료전지 외에도 수열, 지열, 태양열,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총에너지 사용량의 약 15%를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생산하며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았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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