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다른 오나나 원한다...바르사도 영입 추진→만남도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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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두 오나나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오나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선수의 대변인과 구단 간 만남이 최근에 이뤄졌다. 맨유 역시 그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아스널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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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마두 오나나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오나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선수의 대변인과 구단 간 만남이 최근에 이뤄졌다. 맨유 역시 그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아스널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상당히 저돌적인 성향을 보이며 공을 탈취한 후에는 전진성을 활용해 빌드업에 적극 관여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호펜하임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2부 리그이긴 했지만, 그의 이름은 유럽 전역에 알려졌고 프랑스 리그1의 LOSC 릴이 영입을 추진했다.
리그 수준이 올라갔지만, 오나나는 빠르게 적응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에버턴으로 향했다. 프리미어리그(PL)의 빠른 템포에도 오나나는 잘 녹아들었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 1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에버턴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매 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만큼, 여러 구단의 타깃이 됐다. 중원 보강을 노리는 많은 팀들이 그를 노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바르셀로나가 그를 적임자로 낙점했으며 맨유 역시 중원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오나나의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많은 이적료가 들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오나나의 현재 가치는 5000만 유로(약 714억 원)로 책정돼 있다. 계약 기간도 3년 6개월이나 남은 만큼, 실질적인 이적료는 더 들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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